치매의 종류
치매는 기역력과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 뇌의 손상이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치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역력 저하이지만 이는 단지 일부 증상일 뿐이고, 사고력, 언어 능력, 판단력, 공간적 이해력 등 여러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첫 번째로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중에서도 가장 흔하며 뇌세포가 서서히 손상되어 가고 기역력과 사고력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다. 두 번째로 혈관성치매는 뇌에 충분한 산소나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하고 뇌졸중 후에 발병한다.
세 번째로 루이체치매는 뇌에 단백질덩어리인 루이체가 축적됨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낸다. 네 번째로 프론토템은 뇌의 앞부분이 손상이 되어 행동이나 언어 감정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마지막으로 파킨슨병이나 야콥병 외상성 뇌손상도 치매를 일으키고 있다.
치매의 증상
치매에 걸리게 되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기억력 저하이다. 최근의 일이나 사람들과의 대화를 잊어버리고 반복해서 같은 질문들을 하고 올바른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며 잘못된 정보를 기억하게 된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판단력 또한 나빠져서 일상적인 결정이나 행동을 하는데 점차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언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말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게 된다. 치매증상이 심해지면 말을 모두 잊어버려 자신의 이름조차 말할 수 없게 된다. 날짜나 시간개념이 사라져서 혼란을 야기하고 집을 찾아오지 못하거나 집 비밀번호를 잃어버리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감정의 변화는 특히나 가족들 관계 또한 힘들어지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분이 급격하게 바뀌어서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한 감정, 불안을 호소하고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치매의 치료와 관리
치매는 완전한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없지만 치매의 속도를 늦추는 치료법은 있다. 약물 치료를 하고 인지 훈련 물리치료 정서적인 지원 등 종합적으로 다각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치매 관련 교육을 받고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매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간다. 환경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치매환자는 방향감각이 없고 기억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집안에 장애물을 없애고 화재나 낙상의 위험의 요소들을 제거해야 한다. 일정한 일과를 매일 설정해서 치매환자가 혼란스럽지 않게 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나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수면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이나 메모지를 이용해서 일상적인 일들을 기억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메모하고 확인하는 루틴이 일상 속에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한다.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중요하고 정서적으로 지지를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가족 지원프로그램이나 상담은 돌봄의 부담을 덜 수도 있다.
치매환자는 예방이 중요한데 걷기나 수영 가벼운 운동은 치매를 예방해 준다 뇌의 건강을 위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나 호두 아마씨섭취를 하고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도 골고루 먹어야 한다.
가족과 친구들과의 활동은 치매환자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데 도움을 준다 공동체 활동이나 대화는 정신적 안정감에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이 도움이 되므로 수면관리 또한 중요하다.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퍼즐과 게임도 도움이 된다 스도쿠나 기억력 게임이 뇌를 자극시키는데 유용하다. 그리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또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독서나 글쓰기는 집중력에 도움이 되고 책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고 감상문으로 기록하는 것은 기억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치매의 치료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물과 비약물치료의 조화가 이뤄 줘야 하고 환경적 관리가 보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초기단계에서 빠르게 진단을 받고 평소 생활에서 유심히 살펴야 한다. 빠른 치료와 진단은 치매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낮추어 일상의 삶을 더욱 길게 유지하게 해 줄 것이다. 가족들이나 이웃의 관심 또한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